2026년 9월 7일 뉴스 브리핑

오늘의 헤드라인
- 미-이란 호르무즈서 유조선 공방 확전
-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 인니 화산 분화로 공항 무더기 폐쇄
국내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뤼미에르 서밋 공동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
7일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을 공동 주재한다.
저녁에는 엘리제궁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도 참석한다.
이번 방문에서 두 정상은 인공지능(AI)·우주·원자력·바이오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콘텐츠 등 문화산업 협력도 함께 논의되는 만큼 향후 경제 협력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 정기국회 개막, 김민석 대표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22대 국회 정기국회가 지난 1일 개회해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김 대표는 민생·경제와 부동산 정책,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입법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8일 맞대응 연설에서 부동산 문제와 인사 논란 등 정부 실책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 심사와 국정감사가 이어지는 만큼 여야 대치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3. 정부, 호르무즈 파병 검토 공식화…이란 "개입 시 전쟁 참여로 간주"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군 병력과 자산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화했다.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등 비전투 자산 파견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란은 한국이 개입하면 이를 직접적인 군사적 침략이자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헌법상 국군의 국외 파견은 국회 동의가 필요해 향후 국회 논의가 불가피하다.
미국의 파병 요청과 이란의 경고 사이에서 정부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반도체 수출 훈풍…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 전망
이달 초 발표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누적 수출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1∼8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6% 급증한 2812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에 달한다.
현재 흐름이 이어지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수출 1조달러를 넘긴 국가는 현재 미국·중국·독일 세 곳뿐이다.
5. 종부세 개편안 확정…그린벨트 해제 신규택지 이달 말 발표 예고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종합부동산세 등 세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14억원으로 상향하되 비거주 1주택자는 현행 12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7만3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 공개할 방침이다.
해제 예상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실제 공급까지는 진통이 있을 전망이다.
전·월세를 포함한 실수요자라면 향후 청약 일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국외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미국-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공격 주고받으며 확전
미국과 이란이 최근 24시간 사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공격을 주고받으며 갈등을 키웠다.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이란 유조선 3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이에 맞서 유조선과 미국 관련 선박 여러 척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일에는 사우디 유조선과 한국 해운사 소유 유조선도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지나는 길목인 만큼 국제 유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 마이애미공항서 아마존 화물기 활주로 이탈…5명 사망
지난 6일 미국 마이애미국제공항에서 아마존 화물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났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출발한 이 보잉767 화물기는 여러 차량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로 5명이 숨지고 3명이 위중한 상태를 포함해 여러 명이 다쳤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했다.
사고 여파로 공항 운항이 지연되며 250여 편의 항공편에 차질이 빚어졌다.
3. 인도네시아 아나크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공항 잇따라 폐쇄
인도네시아의 화산섬 아나크 크라카타우(작은 크라카타우)가 6일 새벽 분화했다.
화산재가 자카르타 등 서부 인도네시아 일대로 퍼지면서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포함한 8개 공항이 운항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1500여 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하며 약 17만 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다.
당국은 아직 인명 피해나 대피령은 없다고 밝혔지만 분화구 반경 3km 이내 접근을 금지했다.
과거 이 화산은 대규모 분화와 쓰나미를 일으킨 이력이 있어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4명 사망·20명 부상
이스라엘군이 6일 새벽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등 여러 지역을 공습했다.
레바논 국가통신(NNA)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숨진 이들 중에는 여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자국군을 향해 드론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6월 미국 중재로 휴전이 성립됐지만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 설정한 안보구역에서 군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 프린스턴, 밀리초 단위로 핵융합 플라스마 제어하는 AI 개발
미국 프린스턴 플라스마물리연구소 연구진이 'PACMAN'이라는 AI 제어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플라스마(초고온 상태의 기체)는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매질로, 미세한 불안정 현상만으로도 반응이 쉽게 깨질 수 있다.
PACMAN은 실제 핵융합 장치에서 진행한 다섯 차례 실험에서 약 20밀리초, 즉 초당 50회 속도로 측정과 명령을 반복하며 안정성을 유지했다.
한 실험에서는 플라스마가 불안정해지기 약 200밀리초 전에 이를 예측해 미리 조정하는 데 성공했다.
사람이 반응하기 어려운 속도로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핵융합 발전 상용화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