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 뉴스 브리핑

오늘의 헤드라인
- 코스피, 9일 6972선에서 출발하며 7000선 재도전에 나섰다
-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해 73명이 다쳤다
- 영국·프랑스·캐나다가 이스라엘 서안 정착촌과의 무역을 제재했다
국내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코스피, 9일 6972선 출발...7000선 재도전
코스피가 9일 전 거래일보다 18.35포인트(0.26%) 오른 6972.87로 장을 열었다.
코스피는 지난 6일 사상 처음 7000선을 넘어선 뒤 곧바로 6000대로 밀려났고, 이날 다시 7000 고지 탈환을 시도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7000선 안착 여부에 따라 연금·펀드 자금의 증시 유입 규모도 달라질 수 있다.
2. 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 누적 16.9%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1월 셋째 주부터 이달 다섯째 주까지 85주 연속 올랐다.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은 16.9%로, 문재인 정부 때 기록한 최장 상승 기록에 근접했다.
대출 규제가 시가 15억원 초과 주택에 최대 4억원까지 강화됐지만, 공급 부족이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정부는 세제와 규제지역 조정을 추가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출 규제만으로 집값을 잡는 방식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로 읽힌다.
3. 티웨이항공,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으로 새 출발
티웨이항공이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으로 이름을 바꿔 운항한다.
2010년 취항 이후 16년간 이어온 티웨이 브랜드가 이날부로 사라진다.
새 사명은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따왔으며, 모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의 숙박·레저 사업과 항공을 결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항공사 코드(TW)와 편명, 예약 정보는 그대로 유지돼 승객이 따로 조치할 사항은 없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행안부, 섬 여행경비 최대 10만원 지원
행정안전부가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최대 1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객선을 타고 1박 이상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다.
사전 신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정자는 여행 후 승선권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숙박비·식비·운임 등 실제 지출분을 돌려받을 수 있다.
5. 국제 푸른하늘 콘퍼런스 개막
기후에너지환경부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국제 푸른하늘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매년 9월 7일인 '푸른 하늘의 날'에 맞춰 마련된 자리로, 한국·중국·일본과 세계보건기구, 유엔환경계획 등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대기질 방안이 논의됐다.
오존은 미세먼지와 원인 물질이 달라 단일 대책으로는 줄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외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후티,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73명 부상
예멘 후티 반군이 8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석유시설과 도시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73명이 부상했고 여러 에너지 시설의 가동이 중단됐다.
지난 7월 사나 공항 타격에 대한 보복으로 후티가 4년 만에 정전을 파기한 데 이어, 이번 공격으로 충돌이 한층 격화됐다.
사우디는 예멘 마리브·타이즈 등지에 즉각 공습을 가했다.
국제 유가와 홍해 항로 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2. 마이애미 아마존 화물기 사고, 사망 5명
아마존 화물 항공기가 6일 마이애미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청소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고기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출발한 보잉 767-300 화물기로, 21에어가 운용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블랙박스를 회수해 착륙 지점을 지나쳐 멈추지 못한 이유와 활주로 끝 충격흡수장치(EMAS) 미설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3. 영·프·캐나다 등 12개국, 이스라엘 정착촌 무역 제재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 12개국이 8일 이스라엘 서안지구 정착촌과의 무역을 제한하는 제재를 발표했다.
영국은 정착촌에서 생산된 모든 물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정착촌 건설·금융에 관여한 기업과 개인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정착촌 폭력과 확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E1 정착촌 사업 입찰을 강행한 것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 됐다.
이스라엘은 반발해 동예루살렘 주재 영국 총영사관 폐쇄를 명령했다.
서안 정착촌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압박이 제재로 구체화된 첫 사례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러시아 눈사태, 등반객 11명 사망·6명 실종
러시아 북캅카스 미지르기봉에서 7일 눈사태가 발생해 등반객 11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33명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눈사태에 휩쓸렸으며, 이 중 10명은 스스로 하산했지만 6명은 실종 상태다.
미지르기봉은 해발 5018m로 러시아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봉우리이자 세계적인 등반 명소로 꼽힌다.
구조대원 50여 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험한 지형과 추가 눈사태 위험으로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5. 아인슈타인 중력효과, 양자 세계서 첫 관측
이스라엘 벤구리온대와 옥스퍼드대 등 국제 연구진이 자유낙하하는 원자에서 중력의 양자적 효과를 처음으로 직접 측정했다.
연구진은 루비듐 원자를 절대영도 부근까지 냉각한 뒤 양자 중첩 상태로 만들어 실험했다.
원자의 절반은 자기장으로 붙잡아 정지시키고 나머지 절반은 자유낙하시켜, 두 원자 사이에 생기는 위상차를 통해 중력의 영향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중력과 양자역학을 통합한 것은 아니지만, 아인슈타인의 등가원리가 양자 영역에서도 성립함을 보여준 첫 실측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