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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6일 뉴스 브리핑

2026년 9월 16일 뉴스 브리핑

오늘의 헤드라인

  • 미군, 이란을 엿새째 공습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이 사실상 0척으로 떨어졌다
  • 이재명 지지율 33.8%로 최저치, 여야 지지율도 두 달 만에 역전됐다
  •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나흘 연속 하락해 6627선까지 밀렸다

국내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이재명 지지율 33.8%로 최저치, 여야 지지율 역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썼다.
지난 7~11일 전국 유권자 2515명을 조사한 결과 부정 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42.1%로 민주당(36.1%)을 앞서며 두 달여 만에 역전됐다.
리얼미터는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며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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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재명 대통령,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주재하고 '서울선언' 채택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열었다.
2007년 장관급으로 출범한 협력포럼을 정상급으로 격상한 첫 다자 정상회의로, 이 대통령은 14일부터 각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회담도 가졌다.
회의에서는 핵심광물과 에너지 자원을 한국의 탐사·가공 기술과 결합하는 중장기 협력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이 채택됐다.
통관·규제·지식재산권 등 제도 협력까지 포괄해 공급망 다변화의 새 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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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스피 나흘째 하락, 외국인·기관 2조4천억 동반 매도

코스피가 15일 전 거래일보다 57.11포인트(0.85%) 내린 6627.26으로 마감하며 나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약 1조5000억원, 기관이 약 9000억원을 순매도해 합산 2조4000억원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특히 반도체와 대형 IT 제조업 비중을 줄였고, 미 국채 금리 상승과 국제 유가 급등이 겹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되면서 코스피 6900선 회복 여부가 단기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국제 유가와 미국 금리라는 두 변수가 동시에 코스피 낙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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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이형일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회서 '비거주 1주택' 공방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보유 이력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후보자는 경기 과천 아파트를 17년간 보유했지만 실제 거주 기간은 4개월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실거주 중심의 정부 부동산 정책 기조와 어긋난다고 지적했고, 여당은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를 들어 투기성 매입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청문회에서는 대미 투자 협상과 미래대응기금 운용 등 경제정책 전반도 함께 검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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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AI 근감소증 진단·OLED 화질보정 기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4일 9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와 전창훈 LG디스플레이 담당을 선정했다.
이 대표는 주파수 자극에 반응하는 근육 신호를 AI로 분석해 근감소증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 담당은 OLED 패널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화질 불균일을 AI로 예측·보정하는 기술로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두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표창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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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호르무즈 해협 통행 사실상 마비, 16일 화물선 통과 '0척'

미 중부사령부가 16일 오후부터 약 7시간 동안 이란 해안 방공망과 군수 기지 등 수십 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 집계 결과 1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은 5척에 그쳤고, 16일에는 단 한 척도 통과하지 못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이란과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는 하루 130척 이상이 오가던 항로다.
아랍에미리트가 자국 유조선이 잇달아 공격받았다고 밝히며 이란을 배후로 지목한 뒤 통행량이 급감했다.

하루 130척에서 0척으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이 통째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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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준 워시 의장 매파로 돌아서며 9월 금리 인상 확률 86%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5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86%를 넘어섰다.
5월 취임 후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던 케빈 워시 의장이 최근 물가 부담을 이유로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거듭 요구하고 있어 인상이 현실화하면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워시 의장은 내부의 매파와 비둘기파 표결 분열까지 조율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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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젤렌스키, 러시아 기반시설 공격 중단 시 "우크라이나도 자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 러시아가 전력망과 에너지 시설, 식량 공급로에 대한 공격을 멈추면 우크라이나도 상응하는 공격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측의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를 주장한 데 대한 조건부 동의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합의를 지킬지 확신할 수 없다며 동맹국의 이행 보장을 전제로 내걸었다.
그는 부분 휴전이 이달 예정된 러시아 선거 전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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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인도, 홍수로 수력발전소 잃은 네팔에 전력 654MW 긴급 지원

인도 전력부가 대홍수로 수력발전소 12곳을 잃은 네팔에 하루 18시간씩 최대 654메가와트(MW)의 전력을 보내기로 승인했다.
지원은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이어지며, 어퍼트리슐리 등 주요 발전소가 홍수에 유실되며 생긴 전력 공백을 메우게 된다.
네팔은 8월 말 발생한 대홍수로 1000명 이상이 숨지고 수천 명이 실종된 뒤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웃 나라의 전력 공급이 끊기지 않고 겨울을 나야 하는 네팔 주민들의 급한 불을 꺼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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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훙가통가 화산, 분화하며 스스로 메탄 분해한 것으로 확인

2022년 대분화를 일으킨 남태평양 훙가통가 해저화산이 분출 당시 오히려 대기 중 메탄을 파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사이언스데일리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화산재가 짠 바닷물, 햇빛과 뒤섞이며 반응성 염소 입자를 만들어 냈고, 이 염소가 화산이 내뿜은 메탄과 반응해 이를 분해했다고 설명했다.
위성 관측에서 플룸 내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 메탄 분해의 증거로 제시됐다.
화산이 뿜어낸 메탄량은 소 200만 마리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 규모로 추정된다.

화산이 온실가스를 내뿜는 동시에 스스로 없애는 화학반응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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