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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2일 뉴스 브리핑

2026년 9월 12일 뉴스 브리핑

오늘의 헤드라인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요충지 모카항과 페림섬을 잇달아 장악했다
  • 북한이 한미일 연합훈련 종료 직후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 트럼프 미 대통령이 9·11 25주년 그라운드제로 추도식에 불참해 논란이 일었다

국내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북한, 원산서 동해로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

북한이 12일 오전 5시 20분쯤부터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발사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발은 한미일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23일 만이다.

훈련이 끝나자마자 나온 무력시위여서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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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성숙 총리, '총리실 직원 위장 사찰' 논란에 사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1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실 직원의 부적절한 처신을 사과했다.
총리실 직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기자회견장에 신분을 감추고 참석해 질문을 던진 사실이 알려지며 사찰 논란이 불거졌다.
한 총리는 "사찰은 아니다"라면서도 "부적절한 질문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한 의원과 국민에게 유감을 표했다.
국무조정실 2차장은 한 의원실을 찾아 별도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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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D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임단협 첫 전면파업

HD현대중공업 노조가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첫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기본급 등 고정급 인상과 상여금을 800%에서 900%로 올릴 것, 영업이익의 최소 30%를 성과급으로 공유할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16일부터 파업 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철강에 이어 조선업까지 임단협 갈등이 번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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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질병관리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이 11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36주차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가 25.3명으로 유행 기준을 넘어섰으며, 예년보다 유행 시기가 빨라졌다.
백신 접종은 21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임신부, 어린이 등 우선 대상군을 시작으로 순차 진행된다.

예년보다 이른 유행이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위험군의 조기 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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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 버스 노조, 파업 투표 가결…16일 전면파업 예고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1일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 투표를 통과시켰다.
노사는 15일까지 임금 및 근로조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며, 합의에 실패하면 16일 첫차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서울 시민의 출퇴근길에 직접적인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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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예멘 후티, 모카항 이어 페림섬까지 장악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 연안 요충지 모카항을 점령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전략적 요충지인 페림섬까지 장악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정부군은 모카항 방어에 실패하고 남쪽으로 퇴각했으며, 사우디군은 모카 공항에 공습을 가했다.
페림섬은 세계 주요 해상 물류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낀 곳이어서, 후티의 장악은 홍해 항로 전체에 대한 통제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전투 격화로 최근 일주일 새 4만6000명 이상이 피란길에 올랐다.

2022년 휴전 이후 최대 규모의 확전이어서 예멘이 전면전으로 되돌아갈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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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럼프, 9·11 25주년 그라운드제로 추도식 불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뉴욕 그라운드제로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2년부터 추도식에서는 정치인의 연설이 금지돼 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방침에 반발해 대신 펜타곤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JD 밴스 부통령이 뉴욕 행사에 자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곤 추도식 도중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일부 유가족과 비판론자들의 반발을 샀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졸았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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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팔·중국 국경 홍수, 사망 1385명·실종 5130명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접경지대를 덮친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1일 기준 1385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여전히 5130명에 달하며, 지금까지 1만3676명이 구조됐다.
네팔 정부의 피해 조사 결과 물리적 피해액은 18억달러, 경제적 손실은 8억8300만달러에 이르며 복구에는 47억8000만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이달 24일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이번 재난과 관련한 기후 정의와 보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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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IAEA, 이란 핵문제 20년 만에 유엔 안보리 회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9일 이란을 핵 비확산 의무 위반 혐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35개국 이사국 중 23개국이 찬성했고 러시아·중국·니제르 3개국이 반대했으며 8개국은 기권했다.
영국·프랑스·독일·미국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이란의 비협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사찰 협조와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란은 이를 "정치적 도구"라며 반발했다.

이란 핵 문제가 안보리에 오른 것은 20년 만이어서,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다음 국면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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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주 팽창은 착시"…초신성 1700개 재분석, 암흑에너지 논쟁 재점화

국제 연구팀이 초신성 1700여 개를 새로 분석해 우주가 실제로는 가속 팽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초신성을 만든 별의 나이를 반영하면 오히려 팽창이 느려지는 신호가 나타나며, 겉보기 가속도가 관측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도 암흑에너지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같은 학술지에 실린 다른 논문과 여러 우주론 학자들은 이 결론에 반박하고 있어, 향후 관측 장비를 통한 추가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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