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 뉴스 브리핑

오늘의 헤드라인
- 12·3 내란 가담 전직 장성 5명 실형 선고받았다
- 코스피 7거래일 만에 7000선 다시 넘어섰다
- 독일 지방선거서 극우 AfD 두 번째 승리 거뒀다
국내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12·3 내란 가담 전직 장성 5명, 1심서 실형 선고
서울고등법원은 21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군 장성 5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징역 18년을,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1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도 9년에서 12년의 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이 정치인 체포조를 운용하고 중앙선관위 서버실을 점거하는 등 내란 범행에 조직적으로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군 지휘부의 헌정질서 훼손 행위에 사법부가 처음으로 유죄를 확정지은 판결이다.
2. 이재명 대통령, 22일 유엔총회서 기조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 무대에 올라 한반도 평화 공존 구상과 유엔 개혁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연설에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별도 접촉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정을 마친 뒤 멕시코 국빈방문 일정도 이어간다.

3. 코스피, 7거래일 만에 7000선 재돌파
코스피가 21일 전 거래일보다 1.65% 오른 7007.72에 마감하며 7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되찾았다.
개인 투자자는 대규모로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이를 웃도는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해 27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코스닥지수도 1.11% 오른 836.27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금융, 제약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DMZ 수색작전 중 폭발, 군 간부 3명 부상
육군 25사단 소속 간부 3명이 21일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남쪽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벌이다 원인 미상의 폭발로 다쳤다.
이 중 대대장급 중령 1명은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군 당국은 지뢰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북한 지뢰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5. 청년월세 지원, 소득기준 완화해 대상 넓힌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하고 청년월세 특별지원의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60%에서 100%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기준 월소득 274만 원 이하 청년까지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연령도 기존 19~34세에서 18세까지 넓혔고, 차상위 이하 청년의 지원 기간은 24개월에서 48개월로 두 배 늘렸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미혼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공적주택 57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외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독일 지방선거서 극우 AfD, 두 번째 승리
극우 성향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20일 실시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선거에서 3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은 4.9%를 얻는 데 그쳐 창당 81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같은 날 치러진 베를린주 선거에서는 좌파당이 25.7%로 1위에 올랐고, AfD도 16.3%를 얻어 세를 넓혔다.
메르츠 총리는 이번 결과를 "재앙"이라 표현하면서도 개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지역 연속 1위는 2차대전 이후 극우 정당이 집권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2.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개막, 룰라 첫 연설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가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막을 올렸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관례에 따라 첫 연설자로 나섰고, 이어 미국 대통령이 연단에 올랐다.
이번 회기는 "신뢰 회복, 전환기 관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임기 마지막 해에 열리는 총회이기도 하다.
요르단과 튀르키예, 카타르 등 각국 정상들의 연설이 이어지며 전쟁과 인공지능 위험, 기후위기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3. 우크라이나, 모스크바 정유시설 대규모 타격
우크라이나군이 20일 밤 러시아 전역을 겨냥해 올해 최대 규모의 드론·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모스크바 시 연료의 40%를 공급하는 카포트냐 정유시설이 화염에 휩싸였고, 러시아 국방부는 19개 지역에서 드론 1110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20여 명이 다쳤으며, 모스크바 시장은 이를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이라고 평가했다.
전쟁 자금줄인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이번 타격은 개전 이후 이어진 소모전이 다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CNN 등 美언론 3사, 백악관 출입금지에 제소
CNN과 MS나우, 폴리티코가 21일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에 맞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세 매체의 보도에 반발해 지난 18일 이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박탈한 바 있다.
세 매체는 소장에서 이번 조치가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하는 언론 자유와 적법 절차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주요 방송 5개사가 백악관 영상 취재를 공동 중단하는 등 언론계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다.

5. 시진핑, 트럼프와 정상회담 위해 워싱턴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1일 출국길에 올랐다.
양국은 지난해 맺은 90일 관세 휴전 시한 만료를 앞두고 무역 갈등의 봉합 여부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이에 앞서 뉴욕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중국 허리펑 부총리 등이 인공지능과 관세, 희토류를 놓고 8시간에 걸친 사전 협상을 벌였다.
미국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