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8일 뉴스 브리핑

오늘의 헤드라인
- 프랑스 전국 시위가 폭력으로 번져 1,200명 넘게 체포됐다
- 전국 혈액 보유량이 2.8일분으로 떨어져 '주의' 단계에 들어섰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통과시킨 대러 제재 상당수를 유예했다
국내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국정감사 반환점,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론 놓고 여야 대치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가 19일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논의를 공식화하면서 법제사법위원회가 이번 국감의 '최대 화약고'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대법관 공석 사태와 업무추진비 사용 등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관련 재판 재개를 막으려는 사법부 압박이라며 반발한다.
21일부터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책임론과 162조원 규모 미래대응기금도 쟁점으로 이어진다.

탄핵소추안이 실제 발의되는지가 남은 국감 일정과 정국 전체의 방향을 정한다.
2. 석유 최고가격 4차례 연속 동결, 정유사 손실 보전은 진통
산업통상부가 16일 11차 석유 최고가격을 휘발유 ℓ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동결했다.
지난 6월 말 7차 가격을 내린 뒤 네 차례 연속 같은 수준이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예비비 4조2000억원과 내년 예산안 1조4497억원을 손실 보전에 잡았지만, 정유사별 원가·마진 산정 방식을 놓고 의견이 갈린다.
정산위원회는 연내 보전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의 신청과 재심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3. 혈액 보유량 2.8일분, 수급 위기 '주의' 단계
전국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들어섰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16일 기준 적혈구제제 보유량은 1만3천981유닛으로 하루 소요량의 2.8일분이다. A형은 1.9일분으로 이미 '경계' 단계(2일분 미만)에 있다.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여덟 달 연속 헌혈자가 전년보다 줄었고, 독감 유행이 일찍 시작된 점도 겹쳤다.
수술과 응급 치료에 쓰이는 혈액이 부족해지는 만큼, 신규 헌혈자가 많은 청년층의 참여가 관건이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AI 침투 도구, 명령 한 줄로 내부망 서버 4대 장악
안랩이 AI 자율 침투 도구 '아르텍스(ARTEX)'의 위협 수준을 모의 실험으로 검증해 결과를 공개했다.
"공격 대상에 침투해줘"라는 자연어 명령만 줬는데도 AI가 스스로 취약점을 찾아 웹 서버를 뚫고 내부망 호스트 4대에서 원격 명령을 실행했다.
이 도구의 웹 콘솔이 설치된 IP는 지난 14일 기준 900개를 넘었고, 일부 서버에서는 실제 공격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파일 51개가 확인됐다.
안랩은 외부에 노출된 미사용 서비스를 줄이고 취약점을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5. 스토킹 잠정조치 신청 5건 중 1건, 공소청에서 기각
올해 1∼8월 경찰이 신청한 스토킹 잠정조치 1만5천109건 중 21.3%인 3천215건이 검사 단계에서 기각됐다.
기각률은 2022년 10.7%에서 2025년 13.1%까지 10%대를 유지하다 올해 가파르게 올랐다.
3월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뒤 경찰이 위험도 분류체계를 도입하며 신청을 대폭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소청은 10월 2일 수사 준칙을 고쳐 잠정조치에도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게 했다.

국외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프랑스 전국 시위 폭력 사태, 1,200명 넘게 체포
프랑스에서 토요일 열린 학교 환경과 생활비 부담 항의 시위가 폭력으로 번졌다.
정부 추산 약 55만 명이 거리로 나왔고 최소 1,200명이 체포됐다.
파리에서는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쓰는 가운데 건물과 차량에 불이 붙었으며, 리모주 시청에서는 화재로 지붕 일부가 무너졌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경찰관 15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낮에는 대체로 평화로웠던 행진이 밤사이 약탈과 방화로 바뀌면서 정부의 대응 수위가 쟁점이 됐다.
2. 트럼프, 의회가 통과시킨 대러 제재 상당수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행 이틀 전 대러시아 제재 다수를 행정명령으로 유예했다.
제재법은 9월 의회를 통과해 서명된 것으로, 러시아산 에너지 최대 구매국 5곳에 최대 100% 관세를 물릴 권한 등을 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제재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측 키릴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3. 인도 콜카타 두르가 푸자 행사에서 압사, 17명 사망
인도 콜카타에서 힌두교 축제 두르가 푸자 행사 중 인파가 몰려 최소 17명이 숨졌다.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몰렸고, 안내 방송 뒤 혼란이 커지며 넘어진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서벵골주 총리는 사망자 중 7세 여아가 포함됐고 25명이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2년 전 우타르프라데시주 종교 행사에서도 121명이 숨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서안지구서 유럽 외교관 대표단, 이스라엘 정착민에게 공격받아
벨기에·프랑스·폴란드 외교관과 가톨릭 대표로 꾸려진 대표단이 서안지구에서 복면 차림 정착민에게 공격받았다.
라말라 인근 타이베 마을에서 올리브 수확을 방해하는 정착민 공격 실태를 살피던 중이었다.
벨기에 영사 차량 유리창이 깨지고 프랑스 시장이 폭행당했다고 벨기에 정부는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심각한 폭력"이라며 조사에 나섰지만, 총리실은 이스라엘을 깎아내리려는 "조직적 캠페인"의 일부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5. 캘리포니아 산불 확산, 오렌지카운티에서 주택 6채 피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노르테 산불이 빠르게 번져 주택 6채가 불에 타거나 부서졌다.
금요일 발화한 불은 토요일 아침 570에이커(2.3㎢)로 커졌고 진화율은 5%다.
말리부의 브라이슨 산불,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헨더슨 산불 등 주 전역에서 산불 10건이 진행 중이다.
강한 샌타애나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국립기상청이 여러 카운티에 적색 경보를 내려, 추가 확산에 대비한 대피 명령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의 환율
- USD 미국 달러1,332.10내렸음 13.80 (-1.03%)
- 100 JPY 일본 엔842.99내렸음 8.97 (-1.05%)
- EUR 유로1,499.01내렸음 9.47 (-0.63%)
- CNY 중국 위안199.23내렸음 1.92 (-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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