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9일 뉴스 브리핑

오늘의 헤드라인
-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연임 개헌 가능성을 공식 부인했다
- 유엔 조사단이 미국의 이란 민간인 공습을 전쟁범죄 소지로 판단했다
- 조지아 구금 한국인 노동자 300명이 미 정부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국내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이재명 대통령 "연임 개헌 없다"…지지율 하락은 인정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서 연임을 위한 개헌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그는 연임 개헌이 헌법상 불가능하며 스스로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최근 두 달 연속 하락한 지지율에 대해서는 국민의 실망과 우려를 자신의 부족함 탓으로 돌렸다.
지지율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임기 후반 국정 동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는 이번 회견 이후 여론 흐름에 달려 있다.
2. 서울 외곽 전셋값도 문재인 정부 고점 넘어섰다
서울 외곽 9곳의 아파트 전셋값이 문재인 정부 시기 고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지난달 평균 전셋값이 5억475만원을 기록해 2011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 5억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며 실거주 의무가 강화돼 전세 매물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 84㎡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3342만원으로 1년 전보다 7.2% 올랐다.
연말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의 자금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3. '조지아 구금' 한국인 노동자 300명, 미 정부에 손배 청구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단속국 등 연방기관 9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의 사전 단계인 행정청구를 제출했다.
당시 단속은 국토안보수사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장 단속으로 기록됐다.
연방정부가 6개월 안에 답하지 않으면 노동자들은 연방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번 청구는 단속의 근거와 절차를 공식 기록으로 남기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허원도 KAIST 교수,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상
허원도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빛으로 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광유전학(빛으로 유전자 조절)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이 기술을 뇌 질환 치료에 적용하는 분자 광유전학 연구를 이끌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유공자 164명이 함께 정부 포상을 받았다.

5. 북한 라선 집중호우, 당국은 피해 규모 함구
북한 라선특별시에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9월 1일 새벽 사이 하루 266㎜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이 지역 8월 평년 강수량 160.3㎜를 훌쩍 웃도는 양이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선봉 일대 농경지 약 64.2ha와 도로 1.1㎞가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됐다.
호우 나흘 뒤에도 약 30ha가 흙탕물에 잠긴 채였으나, 북한 당국은 인명·재산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외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유엔 조사단 "미국의 이란 학교 공습, 전쟁범죄 소지"
유엔인권이사회가 위임한 조사단이 지난 2월 미국의 이란 공습 두 건에서 전쟁범죄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란 미나브의 한 초등학교를 겨냥한 공습으로 어린이 약 120명을 포함해 150명 넘게 숨졌다.
같은 날 라메르드의 스포츠 시설과 주거지에 대한 공습에서도 민간인 22명이 희생됐다.
조사단은 두 시설 모두 민간 목표물임이 명백했고 군사적으로 쓰였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조사 결과는 미국을 향한 전쟁범죄 책임론에 새로운 불씨를 지필 가능성이 있다.
2. 코소보 전 대통령 하심 타치, 전쟁범죄 유죄로 25년형
헤이그 소재 코소보특별재판부가 하심 타치 전 코소보 대통령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유죄를 선고하고 25년형을 내렸다.
그는 1990년대 코소보해방군(KLA) 최고 지휘관으로 활동하며 정적과 부역 혐의자 9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타치는 6년 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이 재판에 직접 출석해 왔다.
그와 검찰 양측 모두 항소할 수 있어 최종 형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3. 폴란드 투스크 총리 "러시아, 유럽에 하이브리드 공격 계획"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7일 러시아가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 지원국을 겨냥해 드론·로켓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가 이런 공격을 '우발적 사고'로 위장해 나토 회원국의 방어 의지를 약화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고도·고속으로 비행해 요격이 어려운 제트추진 드론 사용이 늘고 있다는 점을 우려로 꼽았다.
투스크 총리는 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 등과 대응 방안과 추가 대러 제재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유럽 국경을 둘러싼 긴장이 실제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폰데어라이엔, 캐나다에 EU 첫 준회원국 지위 제안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캐나다를 EU의 첫 '준회원국'으로 초청하겠다고 제안했다.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캐나다가 유럽과 관계를 강화하려는 흐름 속에서 나온 제안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기존 무역협정을 넘어 '미래를 위한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하자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주권 강화를 위해 EU와의 협력 확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5. 프린스턴대 AI, 태양보다 뜨거운 핵융합 플라즈마 실시간 제어
프린스턴 플라즈마물리연구소가 개발한 AI 프레임워크 '팩맨(PACMAN)'이 실제 핵융합 장치에서 플라즈마를 실시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약 20밀리초 만에 플라즈마 상태를 읽고 명령을 내려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반응한다.
한 실험에서는 장치를 손상시킬 수 있는 불안정 현상을 200밀리초 앞서 예측해 발생 자체를 막았다.
기존 제어 방식은 불안정 현상이 이미 시작된 뒤에야 억제를 시도해 성능 손실이 컸다.

이날의 환율
- USD 미국 달러1,388.10올랐음 5.54 (+0.40%)
- 100 JPY 일본 엔879.16내렸음 8.84 (-1.00%)
- EUR 유로1,590.76올랐음 3.45 (+0.22%)
- CNY 중국 위안207.25올랐음 1.13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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