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0일 뉴스 브리핑

오늘의 헤드라인
- 시중 은행장 다섯 명이 해킹 국감에서 줄줄이 고개를 숙였다
- 프랑스 주말 시위가 약탈과 폭력으로 번져 마크롱이 대국민 연설에 나섰다
- 캐나다 알버타 군기지 화재로 군인 4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국내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5대 은행장, 해킹 국감서 줄사과
주요 시중은행 행장 5명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금융권 해킹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장은 보안 예산과 인력을 늘리고 인공지능(AI) 보안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장은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보 유출이 없었던 우리·NH농협은행의 행장도 보안 강화를 다짐했다.

은행장들이 국회에서 보안 투자 확대를 공개 약속한 만큼, 이행 여부가 앞으로의 점검 대상이 됐다.
2.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경기도 국감 중단시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두고 여야가 충돌해 감사가 한때 중단됐다.
국민의힘은 사과 방식을 문제 삼아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질의가 상임위 소관과 무관하다고 맞섰다.
추 지사는 "상처 입은 소방관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답했다.
복기왕 위원장은 고(故) 김진석 소방위를 떠올리며 국감을 이어 가자고 당부했다.

3. 원/달러 환율 1,330원대로 2년 만에 최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후 3시 30분 기준 1,330.3원을 기록해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달 평균 환율은 1,342.6원으로 2년 1개월 만에 최저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달러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2.25원으로 18년 10개월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3.2% 급락 출발한 뒤 1.8% 오른 5,768로 마감했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할리스 고객정보 276만 건 유출, 비밀번호 변경 당부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멤버십 시스템에서 고객 개인정보 약 276만 건이 유출됐다.
회사는 외부 공격자가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클라우드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빠져나갔다고 19일 밝혔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 9가지다.
회사는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바꾸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링크는 누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5. 시립대 논술에서 AI 스마트안경 소지자 추가 적발
서울시립대가 지난 3일 자연계열 수리논술에서 AI 기능이 달린 스마트안경을 소지한 수험생 1명을 적발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민정 의원실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받은 자료로 드러났다.
앞서 서울시립대와 연세대에서 착용 수험생이 한 명씩 적발된 데 이어, 시립대에서만 관련 부정행위가 2건이 됐다.
시립대는 해당 수험생을 퇴실시키고 향후 3년간 응시를 제한했다.

국외 뉴스
지금 가장 뜨거운 뉴스
1. 프랑스 주말 시위 약탈로 번져, 정부 위기 회의
프랑스 전역에서 주말 시위가 약탈과 폭력으로 번졌다.
토요일 50만 명 넘는 시위대가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부족에 항의했고, 일부 가면 쓴 무리가 가세해 상점 약 1,500곳이 털리거나 파괴됐다.
내무부는 경찰 약 1,000명이 다쳤고 7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일요일 대국민 연설에서 단결을 호소하며 가해자를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월요일 위기 각료회의를 열었다.

현대 프랑스 사상 최악급 소요로 꼽히면서, 정부는 치안 대응과 민생 요구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2. 캐나다 알버타 군기지 화재로 4명 사망
캐나다 알버타주 웨인라이트 기지에서 풀밭 훈련장에 난 불이 강풍을 타고 번져 군인 4명이 숨졌다.
토요일 오후 4시쯤 시작된 불은 현재 진화됐다.
39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앨버타 주총리는 이 중 최소 19명이 위중하다고 밝혔다.
당시 보병은 수류탄 사격장과 공격 훈련장에서 실탄 훈련을 하고 있었다.
카니 총리는 평시 캐나다 군에 일어난 최악의 비극 중 하나라고 말했다.

3. 유엔 WFP, 자금 부족으로 가자 식량 지원 3분의 1 감축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자금 부족으로 가자지구 식량 지원을 크게 줄인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160만 명에서 110만 명으로 줄어든다.
공동 급식소의 하루 더운 끼니는 25만 끼에서 15만 끼로 감소한다.
이스라엘 통제선 부근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매일이 아니라 하루걸러 한 끼를 받게 된다.
인구 210만 명 대부분이 피란 중인 가운데 겨울이 다가와 타격이 커질 수 있다.

놓쳐서는 안 될 뉴스
4. 케냐 에볼라 8번째 확진, 백신·치료제 없는 변종
케냐 보건당국이 에볼라 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일요일 검사한 38명 중 1명이 양성이었다. 환자 이송 업무를 하던 49세 남성으로, 이달 초 나온 첫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행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분디부교 변종이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확진 9,400건 이상, 사망 4,500명 이상이 보고됐다.

5. 일본 MMX 탐사선, 화성 위성 포보스 시료 가지러 출발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이끄는 화성 위성 탐사선 MMX가 월요일 일본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탐사선은 2027년 8월 포보스에 도착해 표본을 채취하고 지구로 가져올 계획이다.
성공하면 화성이나 그 위성의 시료를 지구로 가져와 분석하는 첫 사례가 된다.
화성 위성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오랜 수수께끼를 푸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이날의 환율
- USD 미국 달러1,329.49내렸음 2.61 (-0.20%)
- 100 JPY 일본 엔840.15내렸음 2.85 (-0.34%)
- EUR 유로1,492.35내렸음 6.66 (-0.44%)
- CNY 중국 위안199.00내렸음 0.23 (-0.11%)
브리핑을 쓴 날 아침까지 발표된 가장 최근 값입니다. 은행이 고시하는 매매기준율과는 몇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환율 계산기